신뢰는 어떻게 쌓이는 걸까?
이제껏 난...믿음으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왔다. 아니 이 방법밖엔 없다고 생각했다.
근데 근래~ 날 조금 당황케하는 사건이 일어났다. 내가 아는 사람중에..아니 까놓고 이야기하자. 뭐~ 잘났다고 숨기기까지..^^;
작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오던 사업 아이템이 있었다. 누군가를 만나고...그 사람과 합의가 이루어져 투자자와 사업의 주체로의 계약을 맺고 2008년..1월 2일부터 힘차게 사업을 시작했더랬다.
서로가 서로를 굳게 믿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했다.(물론 이 계약을 하기까지 투자자의 변심에 얼마나 많은 짜증과 화를 참았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의 연속이였다..ioi 하지만 끈기와 설득으로 계약서에 싸인~)
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 믿음은 깨지지 말아야한다고 수없이 이야기하고 수없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.
하지만..투자자와 나와는 신뢰라는 개념의 해석에서부터 많은 것이 틀리단걸 알게 되어버렸다. 그걸 알게 된 후 계약은 끝난거라 생각되어졌고 결국...2달을 채우지 못하고 사업은 접어버렸다.
투자자는 물질적인 것이 신뢰를 구축하는 최고의 수단이라 믿고 있는듯 했다. 도데체 저런 쓰레기 같은 생각은 어떻게하면 할 수 있는걸까? 꿈을 쫓고 있던 내 허영심에 사람의 기본을 보지 못했던게 지금 얼마나 후회되는지 속이 쓰리다 못해...참...에휴...
날 믿고 함께 일해준 직원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다. 어떻게든 성공해서...꼭 보답하리라..
이번에 깨달은건데..
꿈을 꾸고 있다면...꿈을 실현하고 싶다면...꿈을 실현시킬 기회가 왔다면...
함께 할 사람에 대해선 평소보다 수십배 더 냉정히 기본을 봐야한다는 것이다. 기본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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